동몽선습 (童蒙先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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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몽선습(童蒙先習) -1 덧글 0 | 조회 3,004 | 2013-10-08 10:17:20
학전 (kkjseoulo)  
동몽선습(童蒙先習) -1

동몽선습(童蒙先習)은 조선 중종때 박세무(朴世茂)가 저술하여 현종11년(1670년)에 간행된 글자 그대로 어린 학동들이 사자소학과 함께 먼저 읽혔든 초급과정의 교재로  학습방법은 성독(聲讀: 소리애어 읽음)을 해서 모두 외웠으며, 하루에 몇번씩 읽고 쓰고 하여 평생 잊지 않도록 하는 주입식 방법이었으니 우리도 매일 읽어 한맹(漢盲)탈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선조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했든 동몽선습의 첫귀절은 "천지지간 만물지중에 유인이 최귀하니..........."



천지에 있는 만물 중에서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니 그 까닭은 다섯가지 인륜(人倫)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맹자께서 말씀 하시기를, 어버이와 자식은 친함이 있고, 임금과 신하는 의(義)가 있으며, 남편과 아내는 분별(分別)이 있고, 어른과 어린이는 차례가 있으며, 벗 끼리는 믿음이 있다 하시니, 사람으로서 이 오상(五常)을 알지 못하면 짐승과 다름이 없다. 그러니 어버이는 인자하고 자식은 효성스러우며, 임금은 의롭고 신하는 충성스러우며, 남편은 온화하고 아내는 순하며, 형은 사랑하고 아우는 공경하며, 벗은 인(仁)을 도운 후에야 바야흐로 사람이라 할 수 있느니라.

天 地 之 間 萬 物 之 衆 에   惟 人 이   最 貴 하니    所 貴 乎 人 者 는    以 其 有 五 倫 也 라.
천 지 지 간 만 물 지 중       유 인       최 귀           소 귀 호 인 자        이 기 유 오 륜 야.

是 故 로    孟 子 曰  父 子 有 親 하며    君 臣 有 義 하며    夫 婦 有 別 하며    長 幼 有 序 하며
시 고        맹 자 왈  부 자 유 친           군 신 유 의           부 부 유 별           장 유 유 서    

朋 友 有 信 이라 하시니    人 而 不 知 有 五 常 則 其 違 禽 獸 不 遠 矣 라.
붕 우 유 신                     인 이 불 지 유 오 상 즉 기 위 금 수 불 원 의.

然 則 父 慈 子 孝 하며    君 義 臣 忠 하며    夫 和 婦 順 하며    兄 友 弟 恭 하며
연 즉 부 자 자 효           군 의 신 충           부 화 부 순           형 우 제 공

朋 友 輔 仁 然 後 에야    方 可 謂 之 人 矣 라.
붕 우 보 인 연 후           방 가 위 지 인 의.

*衆은 무리 중.     *惟는 생각할 유.    *最는 가장 최.      *乎는 어조사 호.    *倫은 인륜 륜.
*孟은 맏 맹.        *親은 친할 친.       *義은 옳을 의.      *婦는 아내 부.       *幼는 어릴 유.
*序는 차례 서.     *朋은 벗 붕.          *常은 항상 상.      *違는 어길 위.       *禽은 날짐승 금.
*獸는 짐승 수.     *慈는 사랑 자.       *恭은 공손할 공.   *輔는 덧밤나무 보. *謂는 이를 위.